우리 사사...
준비 됐으면 야옹해 야옹~
특 : 안 해주면 출발 안 함

저, 정말... 야, 야옹해야한다면...
(눈치...) 야옹...
귀여워~~~
휴 이렇게 귀여운 건 반칙인데
난 어른스러운 GM이니깐...
*
*
어느 주말 저녁, 당신은 TV를 보고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냥 틀어만 둔 것일지도 모르죠.
의도가 어찌되었든, TV에서는 한창 요즘 유행인 아이돌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지금의 자신과는 꽤나 거리가 먼 직업이라고 늘 느끼지만...
저들은 저들만의 세상이 있는 법이니까요.
적당히 TV를 시청하고, 내일의 일과를 소화하기 위해...
여느때와 같이 잠에 들기로 합니다.

사람은 왜 잠이 필요한건지 참. 모르겠다니까..., (한숨) 저기 아이돌들은 잠을 잘 자기나 할까... 궁금하기도 하네.
(그렇게 중얼거리곤 언제나처럼 수면제를 복용하고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합니다.)
수면제를 입에 털어넣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눈을 감으면,
약효가 퍼지는 것이 느린 건지 아니면 몸이 이젠 더 잘 받게 되지 못한 건지
한참 후에 겨우 얕은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
"사사쨩~ 정~말~ 이렇게 잠들다니, 아이돌이면서 너무 조심성이 없다니까~!“
그리고 잠들었다는 자각조차 없이 다시 눈을 뜬 지금,
당신의 시야를 가득 채운 것은 깊은 바다 속의 광활한 풍경...
...이 아닌, 안경 너머로 눈을 반짝이고 있는 누군가입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당신의 어깨를 잡고 열심히 앞뒤로 흔들고 있군요.
그 덕분인지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제서야 앞에 서있는 사람의 모습이 하나 둘 제대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결 좋은 흑색의 긴 생머리를 늘어트린 채
말끔한 세미 정장을 차려 입은 의문의 여성.
그는 여전히 부담스러울 정도로 반짝이는 동경의 시선으로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저, 저기...?
저, 저, 저 아, 아...., 아시나요?
아, 아이돌?
제, 제, 저... 저따위가요??

그럼, 오늘은 무려 사사쨩의 데♥뷔♥무♥대 날인데 잊은 거야?! 어쩜, 깊게 잠들었나보네, 정신도 못 차리고...

데뷔....?
아, 아하하... 이거, 모, 몰래카매라죠?

참 사사쨩도 못.말.린.다.니.까♥

아, 아, 아하하... (어색한 미소) 매, 매니저 씨...? 도 참...
아, 아니라면? 마, 맞나?
저... 집에가면 안, 되는 거 맞, 죠? (제발)

그러니 잠깐 기다리고 있어, 알겠지? 의상이랑 여러가지 가져올테니까~
심심하면 보조랑 얘기하고 있어도 괜찮고~

그 말에 시선을 조금 옆으로 돌리니...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그래도... 나, 나쁘진 않을지도요?

그런 취향이시라면... 존중 하겠지만...



몰래, 카메라는... 아, 니리고 들,었지만....
전... 아, 아무것도... 모, 몰라서요?

그래도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시는 것 치고는... (벽으로 가 포스터를 하나 떼어와 당신에게 보여준다.) 꽤 거창하게 하신 것 같은데. 그런 컨셉? 인가요.
모브가 보여준 포스터에는....
프릴 가득한 드레스를 입고 이세상 깜찍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당신의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습니다.




게다가 표정도 엄청 즐기시는 것 같은데 (눈 흐리며)
굳이 제 앞이라고 거짓말 안 하셔도 괜찮으니까요...





오늘은 에크 씨를..
정당하게 부릴 수 있겠어요. (그럴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어지간하면 매니저를 통해주세요. 전 어디까지나 보조라서요.

그럼요, 걱정마시길. 저, 에크 씨에게...
마, 많이... 노, 노, 노력... 할, 테니까요?


아, 거절은...
슬플거예요, 아주... 많이.
딱 봐도 어떻게 돌려 거절할지 고민하는 표정을 보던 중...
문이 쾅! 하고 열립니다.
반사적으로 그쪽을 바라보면,
의상을 가져온다던 매니저가 서있네요.
매니저는 의상과 소품을 주름지지 않게 조심히 손 위에 올려 가져와서는...
그대로 당신에게 내밉니다.

이해했지? 우리 사사쨩은 똑똑한 아이니까 ^^!!!

마, 말은... 이, 이해 했, 는데...
저, 정말로 하나요? 어, 어떻게든... 하나만 빼, 빼고 가고 싶은데... (나 한 예쁨하나? 멋진 얼굴 공격...되나??)
얼굴 공격 가자ㅡ!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92 |
| 판정결과: | 실패 |
(애매하게 네게 반짝반짝...)

간절한 사사쨩 너무 귀여워♥ 그치만 안 되는 건 안 돼! 전부 사사쨩을 위한 거니까 힘내자~!

oO(그래... 난, 좋은 사람이니까... 응... 이런 일도... 들어줘야지... 그래... )
(심호흡하고) 아, 아하하... 응...!
매, 매니저 말, 대로? 힘...낼게요?


잠시 보조랑 같이 나가 있을테니까~

아, 아하하... 네...!




매니저와 모브가 나가고 나면...
당신의 품에는...
체크 패턴에 리본 장식이 달려있는 베레모와
메인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장미 안대!
그리고 베레모에 맞춘 블라우스나 치마, 그리고 귀여운 장식이 있는 스타킹, 플랫 슈즈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라...
언뜻 익숙한 장미와 메모지도... 있네요!

옷은 마음에 들진 않지만... 내 레, 레테랑 비슷하다면...
좋을거야... 그나저나, 메, 메모지? (메모지를 읽어봅니다.)
메모지를 읽는다면...
특수 룰 〈장미〉가 공개됩니다.
소지품에 〈장미〉가 추가됩니다.

...아, 아하... 아하하하....
나, 기분 좋을지도요. 이렇게 기분...조, 좋게 해 주었으니...
잘... 어울려줘야겠어요.... 응, 아하하...
(장미를 소중하게 쓰다듬고선 옷을 입습니다.)
조심히 옷을 갈아입으면, 사이즈는 또 어떻게 안 건지...
기가 막히도록 잘 맞습니다.
조금 여유가 있어, 활동하는 데에도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말이에요.
그럼, 환복을 마쳤으니 매니저를 불러볼까요?

심호흡부터하,하고요?
말 잘 듣는... 착한 친구가 되어야죠... (심호흡)
매, 매니저 씨...? 저 다 입었...답...니다?
(계시나?)

이거지!!!! 청순하면서도 귀엽고 사사쨩의 매력을 잘 살린 옷 다워!!!!!

정, 정말... 그래보여요?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촬영합니다. 거의 뭐 울고 있네요....)

우, 울면...
저, 그만둬버릴지도... 보조 씨랑 나갈거예요?
그, 그러니까... 우, 울지... 마세요... (이런발언이나...)

.....으응, 사사쨩 나 안 울게. 뚝할테니까...
이제 그 멋지고도 깜찍하고 러블리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러 가자...!!!
팬들이 잔뜩 기다리고 있으니까 말이야!

아하하, 안내.... 부, 탁, 드, 드려요?


매니저의 손을 잡고 그가 이끄는 대로 곧장 걷습니다.
그런데 어째... 가는 길 마다 아까 모브가 보여줬던 포스터들이 잔뜩 눈에 들어오네요...
잘 몰랐는데, 나는 이렇게 유명했던 걸까요?
그렇게 약 2분여 정도를 걸었을까요,
사인 회장에 가까워지는 듯, 저 멀리 서있는 모브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리고 발을 내딛을수록 어떤 소리가 크게 들려오네요.

(모브 발견! 웃는다) ...저 기, 기다리...고 있, 었어요? 그, 그건... 기, 기쁠지도...
"아름다운 장미의 겉만 볼 줄 아는 사람은 싫어♪"
"무심코 손을 뻗는다면, 그렇다면 결국 ♪"
"다치는 건 네가 되겠지, 나는 절대 꺾이지 않는 장미니까~!♪"
귀를 기울이면... 누가 들어도 스스로의 목소리입니다.

부른 적이 없는데 왜... 아니 그보다 가사 왜저래?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11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성 감소 없음!


(노래...이젠 딴지 걸 기력도 없는지 해탈한 표정...)

아, 아무래도... 저 충격... 바, 받은 것, 같, 은데 (^^)

(몇 번 더 빨리 오라고 손짓 했다가 결국 팬들 반응 좀 살피더니 가까이 온다...) 왜 안 와요.

...자, 장난이에요.




노, 노력 해 보려... 했, 죠.
(눈치보다가 읏샤) 사사...갑, 갑니다...



(모브 따라 무대로!)
그를 따라 회장에 들어서면,
한 걸음 내딛을 때 마다 커져가는 위화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 보니, 이 녀석들...
전부 인간이 아닌 것 같은데...?
벌레 같이 생긴 생물이나 촉수.... 같은... 생물에
반인반수 같은 생물도 있고, 여러모로 인간이라고는 할 수 없는 존재들이 회장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부 당신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와
당신의 메인 테마색인 연보라빛으로 빛나는 야광봉을 흔들며 당신을 열렬히 환영해주고 있네요.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96 |
| 판정결과: | 실패 |
1D10 굴려주세요. (...)

rolling 1d10
()
1
1
404, 이성 감소 -1
그들은 당신의 모습이 드러나자 하나같이 비명을 지르듯 환호합니다.
"꺄악!!!!!!! 사사쨩!!!!!!! 죽도록 사랑해!!!!!!!!!!"
"으아악 사랑해 어떻게 저런 존재가 있을 수 있단 말이야?!?!"
"!)#()@(()#!!))!!)()!_"
개중에는 전광판을 든 존재? 도 보이네요.

팬서비스를 받은 그들의 함성은 더욱 커집니다.
그런데...
분명 '악수회' 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저들과 악수하고 저들에게 사인하고...
그래야 한다는 걸까요? ...


(눈웃음 짓는다.) 응, 기, 기대...에, 부, 부응... 해 볼테니까...요?


가능할테니까요. 그렇죠?

의자에 앉아만 있으면 알아서 통제해가며 부를테니 사사쨩은 앉아만 있으면 돼!
화이팅!

에크 씨, 잘, 봐요?


어쩔 수 어, 없지요...


저, 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잠시 눈, 붙, 이고 있어도 좋아요.
(의자로 향해... 사인회 준비를 하자.)
당신이 의자에 앉으면,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팬들이 일렬로 줄을 서기 시작합니다.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배치된 인원들의 통제 하에
첫 번째 팬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
첫 번째 팬은 나무 같은 느낌이 나는 검은 촉수로 이루어진 존재.
촉수들은 쉼없이 계속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악수회이니만큼, 먼저 당신에게 손으로 추측되는 촉수를 내밉니다.
이런, 이런 걸 잡으라는 걸까요.
진짜로...?
이렇게 끔찍하고 징그러운 것은 난생 처음 보는 것인데...

| 기준치: | 59/29/11 |
| 굴림: | 55 |
| 판정결과: | Regular |
(팬으로 추정되는 존재에게 일단 눈인사 하자.)
1D3+2 굴려주세요

rolling 1d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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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4
404, 이성 감소 -4

팬:그럼여!!! 사사쨩을 만나기 위해 CD를 10장이나 샀다구여!
사실 더 샀어야 했나 고민했는데 실물을 보니 돌아가서 더 사야겠어여... 아 ㅠ

저, 저도 이번에.... 다, 당신을... 마, 만나게 되어... 기쁘답니다... 제 기억, 에 새길 정도로요.
부, 부족...하, 지만... 더, 애, 애정... 해 주세요?
팬:그럼여!!!! 저도 오늘 잠 절대 못 잘 것 같아여........ 밤새 애들에게 사사쨩의 매력을 설파하고 다닐 거에여!!! 애들에게 자랑해야 하니까... 사인 해주실래여?!
(그러면서 CD 내밀어요)

그렇지만....
절 계속 사, 사랑 해 주실...거죠?
팬:물론이져!!!!!!!!!!!!!!!!!!!!

멋진 다, 당신의... 이름은?
팬:아!


자, 이제 그럼..
제가 새, 새겨드릴... 시, 시간이에요... (CD보고 사인 준비 합니다. 멋진 색의 펜을 꺼냅니다.)
싸인은... 멋지게 손놀림 판정!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65 |
| 판정결과: | 실패 |
(앗, 삐끗했다.)
어라, 삐끗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팬은 그걸 보더니 자기만을 위한 리메이크 사인이냐고 되물으며 엄청나게 기뻐하네요.
그리고는 멋대로 당신의 손을 잡고 크게 흔듭니다.
자아를 가진 것처럼 계속해서 움직이는 촉수에 닿인 기분...
어떤가요? 일단 좋진 않을 것 같은데요.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8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성 감소 없음.
팬은 그대로 CD를 껴안고는 고맙다는 말을 연신 해댑니다. 정말 기뻐 보여요.

팬:감사해여 사사쨩, 진짜 고마워여!!!! 계속 응원할게여!!!! (품에 안은 CD는 촉수들에 감싸여 파묻히듯 보입니다. 그렇지만 목소리 만큼은 정말 신난 듯 톤이 올라가 있어서, 폴짝 뛰며 자리를 비켜주는군요.)
자, 이렇게 1명의 악수와 싸인을 마쳤습니다.
검은 촉수 덩어리가 자리를 비켜주니,
그 뒤로 길게 늘어진 팬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시간이 없다며 재촉하는 매니저의 팻말도 보입니다.
이런... 이렇게 되면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 수 밖에...
손놀림 판정을 3번, 연속으로 진행합니다.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30 |
| 판정결과: | Regular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53 |
| 판정결과: | 실패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41 |
| 판정결과: | Regular |
(무난...한가?)
아까처럼 조금 삐끗한 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완벽하게 싸인을 마쳤습니다.
안심이네요, 싸인을 기다리던 팬들도 당신에게 호감을 내비치며 만족한 듯 해보입니다.

그 뒤로도 몇 십 장의 싸인과, 몇 십 번의 악수...
끝날 것 같지 않던 악수회 겸 싸인회도
한정적인 수를 뽑은 탓인지 생각보다 이르게 끝이 났습니다.
조금 숨을 돌릴 수 있으려나, 싶을 즈음
당신의 손에 들린 장미, 레테의 잎이 1장 켜집니다.





...그래보이면 좋을, 텐..데요.

그치만 잊은 건 아니죠? 아직 일정이 남았어요.
조금만 더 힘내보세요...

그, 그래야만... ... (헛기침)
(미소!) 응! 저 힘낼게요. 에, 에크 씨도... 조금, 더 같...이 힘, 내요.
조금만... 도, 와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정, 말로요.


제게 시간 내어 주세요.
길게... 조금, 이야기.... 하고 싶네요. (주변 보다가, 작은 목소리로) 매니저니... 아이돌이니... 이, 이거 몰래카메라...같거든요. 꿈, 같, 다고 할...까.요.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34 |
| 판정결과: | Regular |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79 |
| 판정결과: | 실패 |
....시간을 내어드리는 건 괜찮지만, 길게는 안 돼요.
곧 매니저라는 사람도 올테고. ...여차하면 나중도 괜찮고요. (...)

(끄덕인다.) 관, 련해서는... 이, 이따... 이, 이야기...해요.



에, 에크 씨가... 도움을 많, 이 주시기도 했, 고요.
그, 그래서 그런데... 에, 크씨한테 인센티브...도 나중에 좀, 넣어주세요... 크게 공헌, 했, 거든요. (이런발언 안 해도... 본인 몫에서 떼어줄 생각이지만.)


저, 저희... 다, 다음 일, 정이 어, 어떤거...였죠?

(눈물 나오려는 거 꾸역꾸역 참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가볍게 끌어안고 다이어리 꺼냅니다.) 그러니까, 광고 촬영하러 갈 거야! 세계에 사사쨩의 귀여움을 설파해야지!!!

...제, 제가 머, 먹히는... 어, 얼굴...인진 모, 모르지만요.
...노, 노력... 해 볼...게요...!

자, 그럼 가자! (이번에도 손을 잡고 이끕니다.)

매니저의 손을 잡고 다시 그 뒤를 따라 어디론가 걸어갑니다.
둘의 뒤에는 당연하게도 모브가 뒤따르는군요.
그렇게 셋이서, 아까 지나왔던 복도를 걸어 반대편으로 향하다 보면...
어느 세트장에 도착합니다.

그 말에 주변을 둘러보면, 비싸 보이는 카메라들이 당신을 향하고 있고,
정돈된 스테이지에 그랜드 피아노 하나와...
인위적으로 심어진 듯한 풀들이 보입니다.
또, 분리된 바로 옆의 다른 스테이지에는 새하얀 침대도 있네요.
이거... 뭔가.... 떠오를...지도?

(매니저 한 번, 촬영장 소품들 한 번 보며 처음처럼, 그저 그런듯이, 좋은 아이돌인 듯이 웃습니다.) 응! 하, 하, 할... 수 있, 어요. (아마도란 말은 삼켰지만.)
저, 노력...할테니까요?

아, 감독님 오신다!
노력을 결심하며 입을 떼고 얼마 안 가
커다란 몸집의 갑각류와 같은 이상한... 형용할 수 없는 존재가 당신과 매니저의 앞으로 걸어옵니다.
저런... 저런 모습이, 저런 존재가 이 세상에 있어도 되는 걸까요...?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48 |
| 판정결과: | Regular |
(깊게 생각하지 말자. 사람 좋은 미소로,) 가, 감독님... 자, 잘... 부탁 드리빈다....!
404, 이성 감소 -1
감독이라고 명명된 사람은 당신을 내려다보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매니저와 무어라 대화하더니 무언가를 내밀고는 그대로 가버립니다.

한 번 읽어볼래? (그리 말하며 콘티를 내밉니다.)

(네게서 콘티를 받아 읽어봅니다... 어떤 내용이지?)
(전부 다 읽어봤다... 역시 아이돌들도 먹고 살기 힘들구나, 라는 감상. 하긴, 광고도 재밌어야 눈에 들어오는 것도 많으니....)
oO(하... 도망가면 안 돼... 내 사랑스러운 레테가 보고 있어....)

빨리 해봐! 감독님들도 스태프분들도 나도 전부 기대하고 있어!!!!!
(잔뜩 눈 반짝이며 두 손을 꽉 쥐고 있습니다)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82 |
| 판정결과: | 실패 |
(하.......)
나는 어린이다, 나는... 어린이..
아니, 어린이한테 이러는 거 학대 아닌가요?
진짜 너무해... 정말 너무합니다.
그치만 해야겠죠, 나는 아이돌이니까.....

가, 감독님, 스, 스태...프 분들, 매, 매니저 분들...!
저,저, 저를... 봐, 봐주세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풀 숲을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는다. 손에 푸른 매실 주스 병을 들고.)
사사의 말에 세트장의 모두가 당신을 주목합니다.
자, 연기할 준비가 되었다면...
매혹 또는 예술(연기) 판정입니다.
대사 치면서 굴리면 보너스 다이스도 추가 ^__^

(앗, 살짝 삑사리가 났다....)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47, 84, 81 |
| +2: | Regular |
| +1: | Regular |
| 0: | Regular |
| -1: | 실패 |
| -2: | 실패 |
모두가 오오...!!! 하며 확실한 반응을 보입니다.
2번 더 굴려볼까요?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5, 31, 84 |
| +2: | 어려운 성공 |
| +1: | 어려운 성공 |
| 0: | Regular |
| -1: | Regular |
| -2: | 실패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3, 55, 57 |
| +2: | Regular |
| +1: | Regular |
| 0: | Regular |
| -1: | Regular |
| -2: | Regular |
(푸른 매실을 들고 얼굴에 한 번 가져다 대기 전, 손으로 청량함을 느끼듯 건들이고선) 앗, 차가워! 다, 당신을 향한... 나의 청량함...열심히 담아진, 게 화, 확인...됏, 어요!


(쪽 소리는 나지 않지만... 가벼운 입맞춤...을 매실 병에 하고선, 화면을 바라봤다. 결과는 어떻지?)
화면을 바라보자마 컷ㅡ! 소리가 나며
약간의 정적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머지 않아,
"아악!!!!!!!! 사사쨩을 홀리우드로!!!!!!!!!!!!"
"넌 최고야 사사쨩!!!!!!!!!"
"연기의 신이 틀림 없다. 배우로도 데뷔하자!!!!!!!!!!"
촬영장은 단체로 흥분한 것처럼 함성으로 가득찹니다.
모두가 당신의 연기를 찬양하고 박수갈채를 보내오네요.
어디서, 대체 누가 뿌린 건지 모르겠지만 꽃잎도 막 휘날립니다...
성공적이네요!


당장 홀리우드 가도 주연 따낼 실력이었어 사사쨩!!!!!!



(하얗게...불태웠네..... 속으로 이런 쓸데 없는 생각합니다.)
하얗게 불태운 당신과 달리..
당신의 레테는 어여쁜 연보라빛으로 반짝입니다.
레테의 잎 1장이 밝게 켜집니다.

oO(집에 가져가기엔, 무리겠지....이거...)
당신이 장미를 쓰다듬고 있으면, 스태프들이 휘날린 꽃잎을 주우며 스테이지를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글쎄요, 어떨까요?

나, 기대할게요....?

기대하는 만큼 해내보일 수 있다면 혹시 모르죠!

응, 해내보이겠어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찬란하게 반짝이러 가볼까요?



매니저의 손을 잡고 또 다시 이동합니다.
길을 보아하니, 이 걸음의 목적지는...
...초반에 잠에서 깼던 장소인 것 같네요!
그리고 걸음이 멈춘 곳은 역시나 예상했던 곳과 같습니다.
자신이 프릴이 왕창 달린 드레스를 입고 세상 깜찍한 표정으로 찍혀있는 포스터도 보이고...
아까는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에 채 보지 못했던 화장대와 소파도 보입니다.
설마 했지만, 역시나 대기실이었던 모양이에요.

더 많은 존재들이 사사쨩을 봐야만 하니까!

앗, 그, 그런가요...? SNS..라이브?


난, 할 수 있어요.

그럼 말이지~
똑똑ㅡ
매니저의 말을 끊고 누군가 문을 두드립니다.

안에 있는 사람이 문을 열어주지도 않았는데,
문은 짧은 노크 소리 두번 이후 스르륵 열립니다.
그렇게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사람은....
금발 양갈래에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미소녀입니다.
당신이 찍혀있는 포스터의 복장과 비슷한 복장이네요.












홍보는 다음으로 미루자. 스테이지에 총력을 다해야겠어!

네....!!


저, 정말... 이, 이길 수 있, 을까요? 기, 기대에... 부, 부응 해 드리고 싶지만... 노, 노력 할거지만....
여러 생각이 드, 드네요.


응....!! (자신감 회복합니다 저 냐루란 사람은 멋진 장미가 없잖아? 장미의 소중함을 모르는...냐루가 불쌍해 (...) 할 수 있단 근거 없는 자신감을...가지며....)


(나는...짱이다..... 레테의 주인, 이 무대의 주인.... 레테에게 걸맞는 사람... )
| 기준치: | 60/30/12 |
| 굴림: | 50 |
| 판정결과: | Regular |
(응, 완벽해!)
(이동 할 준비를 합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레테를 손에 쥔 당신이 못하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지금은 그저 해야만 하는 일을 완벽하게 해내고,
레테 역시 완벽해지는 그림만을 생각하며 힘내도록 합시다.
그렇게 당신은 이번에도 매니저의 손에 이끌려 무대로 향합니다.
....
매니저가 말하길, 냐루와 대결 구도로 진행이 된다고 했었죠.
아까 냐루가 먼저 가버리더니 무대를 하기 위해서였나봅니다.
무대 뒤편에 선 당신은 이곳에 마련된 모니터로 무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한창 냐루가 공연 중이네요.

| 기준치: | 55/27/11 |
| 굴림: | 20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함성소리를 뚫고 쩌렁하게 울리는 냐루의 노래소리가 들려옵니다...
어쩐지 이해할 수 없는 가사들 뿐이네요...

그렇지만 아이돌계의 4대천왕이라고 할 법한 카리스마와 팬서비스로 중무장을 했군요.
이게... 내 라이벌?

응원이 필, 요할지도 모, 르겟네요...~
정말로?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고 있으면,
냐루의 화려한 무대가 끝나고
냐루가 무대 뒤편으로 걸어들어옵니다.
그리고는 당신을 힐끗 보며 스쳐 지나가네요.


고, 고마워요....! 저, 노, 노력...할테니까요?







매니저와 모브의 인사를 받고 무대위로 올라갑니다.
이 무대는 비록 방금 전까지 냐루의 무대였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이제 이곳은 나와 레테의 무대가 될 거예요.
레테의 완벽한 아름다움에 맞게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죠.
그렇게 계단을 올라 무대 위에 서면....
무대는 돔형식으로 되어 있고,
이곳 역시 수많은 사람이 아닌 이상한 괴생물체들이 당신을 보며 환호하고 있습니다.
사람 같은 모습의 관객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곳은 정말 어떻게 된 걸까요...

| 기준치: | 54/27/10 |
| 굴림: | 7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1D3 굴려볼까요?

rolling 1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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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404, 이성 감소 -3
지겨운 모습에 조금 아찔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레테와 함께라면 이 시련과 고난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오오!! 기다렸어!!!!!!!"
"네 무대 기대하고 있었다고!!!!!!"
그리고 그런 당신의 의지를 읽은 건지, 사람이 아닌 관객들이 열렬히 환호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냅니다.
자, 이만큼 기대를 받았고,
레테를 빛낼 조명은 충분하니
이제 찬란하게 빛날 시간입니다!
예술(노래) 혹은 매혹 연속 3회 판정!

나도 된 거 같아요. 아마도?
자, 그럼... 우리 모두 즐겨봐요....!!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5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6 |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 기준치: | 65/32/13 |
| 굴림: | 1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당신은 누구나 환호할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입니다!
환상적이면서 동시에 몽환적인 몸짓, 손짓, 그리고 노랫소리...
아름다움이라는 표현을 실물로 빚을 수 있다면, 당신의 공연과 같은 모습이겠죠.
그리고 그 모습에는 당신의 소중한 레테 역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관객석은 그에 감동해 전부 기립해서는 야광봉을 잔뜩 흔들며 당신의 이름을 높이 부릅니다.
"사사쨩!!!!!네가 최고의 아이돌이야!!!!!!"
"네가 최고야!!!!!! 사랑해!!!!!!!"

모든 음성이 당신을 찬양하고,
모든 시선이 당신에게 주목되어
모든 존재가 당신을, 당신의 레테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그 사랑에 힘입어..
레테가 그에 응하듯 모든 장미꽃잎이 환하게 반짝입니다!
완벽한 공연,
완벽한 당신,
그리고 완벽한 당신의 레테.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내는 찬란함을, 당신은 오늘 보았습니다. 느꼈고,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 이토록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것이...
*
그 뒤로는 어쩐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기분이 고양되어 조금 신났었나, 어땠더라?
정신을 차리고 나면 어느샌가 대기실에 돌아와 레테를 꼭 쥐고 있었습니다.
지금 기분, 어떤가요?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상승곡선일지도 모르겠네요....
이런 건... 느껴본... 적이 거의 없으니까. 이상하기도 하고요.... 매우 좋다는 것, 확실하게 그건 알아요.
저 따위라도... 오늘만큼은, 이 이상한... 팬들에게, 아이돌 다웠을까요?
아니지, 절... 이런 저라도 아이돌이니 사랑해주는, 팬들이겠네요....
그럼요, 그런 당신을 사랑하기에 당신이 아이돌로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를 증명하는 것을, 그렇게 소중히 쥐고 있잖아요.
당신이 그것을 부정하는 일 만큼은 절대로 없을테니...
그 사실 하나 만큼은 분명하게 확신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이끌어주랴, 겨, 격려해주랴... (약간 곤란했지만...이 말은 삼키고....) 저, 덕분..에 무대도 잘, 서고, 아, 악수회도, 과, 광고도 잘... 하고.
고마워요.
제가 이, 이렇게... 힘, 낼 수 있던... 이, 이유 중 도, 도와주신... 멋진 조력자는... 또 있었죠...
에크스트라 모브 씨.
에크 씨도 고, 고마워요.

고생하셨습니다.

아는 사...람, 이 어, 없었다면...
다른 겨, 결과가 나왔, 을수도 있겠죠.... 매, 매니저 씨도 도와주, 셨지만...
왠지 모르게 시, 심리...적으로도, 안, 정 되기도 했달까요? (장난스럽게 으쓱,)


아! 또 한...가지요.

(뭔데요)

나가면서 무얼... 사, 사드리고 싶은데... 음.
| 기준치: | 90/45/18 |
| 굴림: | 28 |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생각하더니, 떠올린 듯 번쩍인 눈으로)
...최근 관심 있어 하는 물건, 말씀주시면... 최대한 좋은 것으로 드리겠, 어요... 그렇게 해, 해주고 싶, 거든요.
저의 성의, 라 받...아주시면 좋겠네요. 큰 도움, 을 받아서요.



...두분도 참!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98 |
| 판정결과: | 실패 |
(몰래 뭔갈 하려다가 삐끗....)

허튼 짓 하지 말고 집으로 가기나 해요.

아쉬, 워라.....
정말로, 진심으로, 아쉬워라....


두 분도 잘 들어가세요.포옹 한 번은 괜찮죠?



음... (모브 보더니, 웃는다)


먼저 실례할게요
| 기준치: | 50/25/10 |
| 굴림: | 87 |
| 판정결과: | 실패 |
(넘어졌나...)

| 기준치: | 70/35/14 |
| 굴림: | 68 |
| 판정결과: | Regular |








오늘은 보내드릴게요... 즐거웠어요.



(나 봐줘! 하고 톡톡)


*
.
.
.
딱! 소리와 함께 감은 적 없는 눈을 뜨면
당신은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습니다.
TV는 한창 요즘 유행인 아이돌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네요.
어쩐지 그 광경을 보고 있자니 묘한 기시감을 느끼는 당신입니다.
어쩐지 조금 찝찝하지만...
별 수 없으니 넘겨야만 하는 거겠죠.
아마 별 일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TV는 이제 그만 보고, 시간도 늦었겠다 내일 일과를 위해 자러 가볼까요.
...
다시 한 번 수면제를 털어놓고 익숙하게 침대로 향합니다.
그런데 어라, 침대 위에 못 보던 상자가 있네요.
열어볼까요?
수면제의 약효과 들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으니까요.

상자를 열면,
어여쁜 연보라빛으로 반짝이는 장미 한 송이와 반으로 접힌 카드가 보입니다.

(눈 크게 뜨며... 카드 부터 읽어봅니다. 이, 두근거림은 뭐지...)
" 가장 마지막의 아름답고도 사랑스러운 당신을 위해. "
그 한 문장만이 적혀 있습니다.

장미는 차가웠던 손끝의 촉감과 달리 부드럽습니다.
아니, 차가웠나요? 장미는 늘 당신에게 따사롭고 자비로웠는 걸요.
잎 하나하나에서 생기가 느껴집니다.
마치, 정말 당신만을 위한 것처럼
당신을 반기고, 환영하는 것처럼...
어떤가요, 마음에 드나요?

(편안한 웃음, 그 사이로 나오는 작은 웃음 소리....)
레테, 어서 와... 기다렸어,
누군지 몰, 라도... 고마운 선물이네.
소중히 대해줄테니까. 일단... 하루 마무리를 하자.
내 이야기는... 질리도록 많이, 아주 많이, 해 줄테니까....
그 말을 끝으로, 당신은 레테를 도로 상자 안에 소중히 넣어둡니다.
내일 다시 이 상자를 열고, 너를 보게 될 그 순간을 위해
오늘은 나 잠에 들게.
어쩐지 오늘은 평소보다 편안하게 잠에 들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엔딩 보상 : 아티팩트〈레테〉
엔딩 보상 : 이성 회복 1D10
*




